송창민의 영성학

주체와 감각(완전성의 대두)

송창민 2023. 8. 24. 06:17

 

 

그때의 그 친구는

자기 필요성에 의해서

(감각으로 형성된 필요성)

자신과 만났고,

현재 그 친구는

다른 필요성에 의해서

자신과 멀어졌지만

그 친구가 시간이 지나면서 변했다고 고통스러워한다.

그 친구는 변한 것이 아니라

자기 필요성에 의해서

스스로를 열고 닫았을 뿐이지

그 주체는 과거와 지금 같은 주체다.

인간은 신적 완전성에 의해 태어나기 때문에

바뀔 수 없는 완전체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감각하는 범위가 바뀔 수 있을 뿐이며 그 시점의 감각에 따라 자신을 규정한다고 믿을 수 있을 뿐이다.

 

 

인간은 자신에게 유익하지 않으면 쉽게 악으로 분류하며 완전성에서 멀어진다. 선과 악 위에는 완전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잊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