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합 18

기분과 분위기

나는 기분이 내킬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그렇게 하다가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마음이란 단단히 잡고 일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만 한다. 펄벅 기분이 안 좋을 때는 ​ 기분이 풀릴 때까지 가만히 있는 것보다 ​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이 좋다. ​ 왜냐하면 분위기를 바꾸면 ​ 기운도 바뀌고 ​ 기운이 바뀌면 ​ 기분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 ​ ​ ​ ​ 인간은 잠을 잘 때도 기운이 바뀐다. 그래서 기분이 안 좋을 때 잠을 자는 사람들이 많다. (청소도 분위기 전환에 도움이 된다)

얼굴 성형과 양기과다

움직임에도 자기 분이 있다. ​ 저마다 타고난 양기(陽氣)를 다 쓰면 쇠퇴한다. ​ 양기과다 즉 ​ 빨리 움직이는 생물일수록 명이 짧아질 수 있다. ​ 하여 성형수술을 하고 ​ 그 전에는 없었던 자신감이 생겼다며 ​ 지나치게 설치지는 마라. ​ 급하게 타고난 양기를 다 쓰게 되면 ​ 남은 인생을 어두운 음기(陰氣) 속에서 보내야 할지도 모른다. (지나치게 양기를 쓰다 鬼에게 홀릴 수도 있다) ​ ​ ​ ​ 성형을 하고 sns에 벗고 설치면 누군가의 마음 속에 음욕을 부르니 어디 길(吉)하겠는가? (큰 음기를 부르는 여자는 해변, 물가, 수영장을 좋아한다. 물은 생명이기도 하지만 죽음이기도 하다) ​

성관계 후 직감(관계 후 갑자기 마음이 확 식어 버리는 수수께끼)

남녀 성관계 후 ​ 그전에 사이가 좋았지만 ​ 특별한 이유 없이 ​ 갑자기 확 질려버리는 경우가 있다. (물론 구체적인 어떤 실망감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 ​ 이때는 어떤 이유보다 ​ 어떤 감(感)으로 상대에 대한 거부감이 든다. ​ 이는 불확실한 어떤 감이기 때문에 자신조차 이유가 불명확하다. ​ 그렇다면 이러한 감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 그것은 바로 유전에서 오는 감이다. ​ 조상으로 올라가고 올라가면 ​ 현재 서로가 남으로 만났지만 ​ 과거 유전적으로 일치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 하여 만날 때는 모르다가 ​ 성관계를 가지게 되면 ​ 이유를 알 수 없는 어떤 거부반응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영화 빽 투더 퓨처에서 보면 이런 비슷한 장면이 묘사되고 있다) ​ ​ ※왜 편한 사람..

사주속으로 외 김상회 외

명리학은 함부로 창조를 논할 수 없다. ​ 하여 고전을 근간으로 정리한 책들이 많다. ​ 반면 사주 임상록은 ​ 사주에 주역을 접목한 ​ 개인의 경험적 의견이 많고, ​ 다른 두 책은 고전의 중요한 사항들을 ​ 잘 요약 정리한 책들이다. ​ 명리학인들이여 명심하라. ​ 한 권의 잘 완성된 ​ 명리책을 찾기는 불가능하다.(설령 그런 책을 출간해도 보상이 적기 때문에 그런 책에 자기 인생을 걸 사람도 희박한 실정이다. 좋은 책 중에는 이미 절판된 책이 많다) ​ 그러니 책 몇 권 보고 명리를 논하지는 마라. ​ 명리학계가 더 이상 역겹지 않도록 ​ 겸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