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민의 명리서탐

격국용신 정해 외 김기승 외

송창민 2023. 8. 29. 05:49

 

현재 많이 통용되고 있는 용신법은

심효첨의 격국용신보다

신강 신약으로 용신을 잡고

길흉을 정하는

서락오식이나 적천수식의 억부법이다.

허나 용신법은 학문적 원칙이 불분명하여

많은 궁리가 필요하다.

하여 누구보다 용신에 관한 연구를 많이 한 사람으로서 몇 가지 궁리 사항을 제시한다.

.명리를 수 십년 공부해도 왜 사람마다 신강신약을 다르게 잡는가?

.만약 용신론이 학문적 원칙이 분명하다면 왜 사람마다 용신을 다르게 잡을 수도 있는가?

.용신의 법칙이 확고하다면 왜 철학관마다 말이 다른가?

.金이 용신인데 지지에 寅寅이 있는 사람이 申운이 오면 과연 무조건 좋다고 말할 수 있을까?

.우리 인간사가 사주 용신잡아 길흉으로 논할 수 있을만큼 간단한가?

.水가 용신이다. 대운은 용신운인 水운이다. 그럼 세운 水운도 좋은 운일까?

.그렇게 간절한 배우 시험에 합격했지만 일이 없거나 조연만 맡는다면 용신운일까?

.투자에 성공해 많은 돈을 벌었지만 큰 병에 걸렸다면 용신운일까?

.큰 명예를 얻었지만 감옥에 간다면 용신운일까?

.과거 용신론은 빈부보다 귀천을 더 중시한 것은 아닐까?

.억부용신이 중요한가 조후용신이 중요한가?

용신을 정확히 알았다고 해서 과연 추명도 잘한다고 단언할 수 있는가?

-제산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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