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보다 육욕 치킨은 먹으면 바로 육체적으로 반응이 온다. 맥주와 함께 먹으면 더 확실하다. 하여 치킨을 먹으면 바로 기분이 좋아진다. 허나 영성은 바로 반응이 오지 않는다. 왜냐하면 영은 육체보다 멀리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성보다는 치킨을 더 좋아하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을 상대할 때는 먼저는 영성보다 치킨부터 말해야 하는 것이다. 송창민의 영성학 2023.09.04
영적이입과 오해 영적인 사람은 고독이 깊기 때문에 영을 아는 사람을 만나면 반가워 금방 이입될 가망성이 크다. 하지만 거의 많은 경우 영적인 오해일 가망성이 크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영적인 사람인 줄 알고 대했다가 혼자만 이상한 사람 취급받거나 결국 아닌 걸 알고 자신만 상처받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너무 슬퍼하지는 마라. 원래 영적인 사람은 드물고, 사이비는 판을 치는 법이니 부디 처음부터 너무 큰 기대를 걸지는 마라. 주변에 영적인 사람을 만나기는 원래 어렵고 영적인 줄 알았다가 아닌 경우는 영적인 사람이 피해갈 수 없는 필연이다. 송창민의 영성학 2023.09.04
운명의 절제 자신이 혼자 있는 시간이 많고, 좀 더 많은 곳을 다니지 못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지 못하고, 많은 경험을 하지 못했음을 후회하지 마라. 그것은 자신의 의지보다 강한 운명의 절제였기 때문이다. 나의 절제로 다른 누군가가 움직이게 되고, 나의 움직임보다 그 사람의 움직임을 자연이 더 필요했는지도 모른다. 송창민의 영성학 2023.09.04
쉽게 말을 믿지 말아야 하는 이유와 자기 차원 A는 B를 만나기 전에 경험했던 자기 차원으로 생각하고 말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말은 물론 자기 입장에서는 믿을 수 있는 말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B를 만나게 되면 전혀 새로운 차원의 자신과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B가 지금까지 자신이 생각하지 못했던 자극으로 그전에는 몰랐던 새로운 자기 차원을 열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만약 그렇게 되면 B와 친해지기 전에 했던 A의 말은 자신과 전혀 다른 사람이 했던 말이 될지도 모른다. 인간이 사람을 잘 못 만나면 자기 인생에서 부정적일 수 있는 자기 차원을 열게 될지도 모른다. 송창민의 영성학 2023.09.04
영적인 삶이란 무엇인가? 영적인 삶이란 자신이 의문을 품고, 신이 대답해 주는 삶이다. 허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물질로 자신을 제한하기 때문에 자기 존재에 대한 의문을 품지 않는다. 인간은 자기 존재에 대한 의문을 품을 때 무한한 가망성을 가질 수 있고 신과 함께하는 창조 활동에 동참할 수 있으며 (자신이 양이 되면 신은 음이 된다) 자신의 존재함을 신과의 활동을 통해서 깨달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영적인 삶은 '나는 누구인가?'로부터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영적인 삶이란 신과 함께 창조하는 삶이다. 송창민의 기학(氣學) 2023.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