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지란 무한한 확장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통변의 법칙을 정립하기 어렵다.
다만 이런 류의 통변책들은
초학자들에게 사주 풀이 방법과
사주 전체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안목을 제시해 준다.
간혹 자기 머리만 믿거나
책 몇 권 읽고
명리를 깨달았다며
이상한 자만에 빠지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무한한 우주를
동네 한 바퀴 돌고 다 알았다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명리학이란 학술이기 때문에
치열한 학문적 수행이 전제된다.
그 다음에 자신의 통찰과 직관력이 발휘되는 것이다.
허나 어떤 치열한 학습의 정진 없이
뭔가를 깨달아 도사가 된 것처럼
혹은 타고난 도사처럼 자기 망상에 빠져
책을 던져 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학창시절에도 꼭 이런 학생이 있다.
공부를 하지 않고도 다 안다며
시험을 망치고 만다.
그렇게 잔꾀로 살다 정도를 버리고
사기꾼이 되고 마는 것이다.
※서락오 선생 정도의 학문적 성과 없이 고서를 부정하는 사람은 믿지 마라.
'송창민의 명리서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금명인명감 서락오 (0) | 2023.09.02 |
---|---|
마의상법 외 진희이 외 (0) | 2023.09.02 |
사주 심리치료학 외 김기승 (0) | 2023.09.01 |
박도사 제산 박재현 (0) | 2023.09.01 |
일주론 외 최이린 외 (0) | 2023.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