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여 일어나면
세계가 되고
고요하게 있는 것은 허공이다.
허공은 같으나
세계는 다르니
그 같고 다름이 없는 것이
참다운 현상계이니라.
능엄경
물질 세상은 분별이 일어나니
같고 다름이 있어
하나로 이어지는 이치를 깨닫기 어려우나
깊은 마음 안으로 들어가면
고요한 허공이 되니
그 허공은 모두가 같아
모두를 알 수 있는
궁극에 이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너와 내가 다르다고 한다면 너와 나의 참다운 현상계를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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