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과거 내 책을 읽고 결혼에 성공한 사람들의 감사 메시지를 아직까지 받고 있다. (나 역시 그들에게 감사한다) 그렇다고 그들이 무슨 특별한 방법을 사용한 것은 아니었다. 예를들어 책에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 어떻게 쪽지를 줄까라는 내용을 보고 평소라면 그냥 지나쳤겠지만 책대로 진심을 가지고, 용기를 내서 한 번 쪽지를 건넸더니 인연이 되었고, 결혼까지 가게 되었던 것이다. 결혼율에 반드시 어떤 큰 뭔가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저 우연히 지나칠 수 있었던 순간들에서의 진정성과 용기가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줄 수도 있는 것이다. 과거의 나를 알았던 그들만이 알고 있는 소중한 추억들이 있다. -k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