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민 학술원

가게에서 주인 표정이 굳어 있으면 ​ 가게가 망할 징조다. ​ 왜냐하면 한국인은 木인이라 ​ 어둡고, 그늘진 곳을 싫어한다. ​ 하여 주인 표정이 굳어 있어 ​ 가게 분위기가 어두우면 ​ 손님들이 그 가게에 가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 ​ ​ 백종원 표정은 아이보다 다채롭다.

청결하지 않은 식당 주인은 ​ 대부분 통찰력이 없는 사람이다. (남을 유익하게 하지 않는 더러운 식당은 망할 수 밖에 없다. 남을 유익하게 해야 성공하는 것이 바로 우주의 원칙이다) ​ 하여 통찰력이 있는 백종원이 봤을 때 ​ 식당의 청결만 봐도 ​ 다른 부분까지 다 통찰되기 때문에 ​ 이 가게가 망하게 될지를 ​ 금방 알 수 있는 것이다. ​ ​ ​ ​ 식당 청결은 金이다. 하여 식당이 더러우면 金인 재물이 모이지 않는다.

가게 주인이나 알바가 ​ 기(氣)가 약하거나 빠져 있으면 ​ 손님이 가게에 들어오거나 나갈 때 ​ 인사를 하지 않는다. ​ 기운이 없기 때문이다. ​ 하여 이런 가게는 기가 약한 가게이기 때문에 ​ 물질의 상을 이루기가 어렵다. ​ ​ ​ ​ 손님이 물건을 안 사면 나갈 때 인사도 하지 않는다. 그럼 그 손님이 나갈 때 음적인 마음을 품고 나갈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