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승 교수의 명리책들은 읽기가 쉽고, 편집이 잘 되어 초학자들도 접근하기 용이하다. 특히 사주의 심리적 접근법이 전문적이고, 세부적이다. 내가 수 많은 명리서들을 연구한 이유는 더 많은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명리학의 한계를 알기 위해서였다. 명리학의 한계를 알아야지만 역(易)의 자유를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10년 이상 공부를 하고 임상을 해 본 사람이라면 나의 이 말을 공감하고 이해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