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인 사람은 고독이 깊기 때문에 영을 아는 사람을 만나면 반가워 금방 이입될 가망성이 크다. 하지만 거의 많은 경우 영적인 오해일 가망성이 크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영적인 사람인 줄 알고 대했다가 혼자만 이상한 사람 취급받거나 결국 아닌 걸 알고 자신만 상처받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너무 슬퍼하지는 마라. 원래 영적인 사람은 드물고, 사이비는 판을 치는 법이니 부디 처음부터 너무 큰 기대를 걸지는 마라. 주변에 영적인 사람을 만나기는 원래 어렵고 영적인 줄 알았다가 아닌 경우는 영적인 사람이 피해갈 수 없는 필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