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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명철학 최봉수

심명철학 최봉수 선생은 ​ 명리에 관한 많은 연구를 하신 분이다. (사실 대부분 명리서들은 여러 책들을 편집한 편저일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아무리 많은 사주책을 읽어도 논리 확장이 어렵다. 반면 이 책은 드물게 여러 실관 경험과 깊은 연구를 말한다) ​ 최봉수 선생은 자신의 경험을 근거로 결정적으로 상리가 중요함을 논한다. ​ 고전 격국용신도 중요하나 ​ 간지의 상리가 아니면 ​ 고전 명리학의 한계를 극복하기 어렵다. ​ 사실 고법사주도 간지의 자의를 중시한다. ​ 하지만 신법사주가 ​ 용신 중심이 되면서 ​ 신강신약, 격국, 억부, 조후에만 ​ 치중하게 되는데 ​ 상리를 모르면 더 이상의 학문 진전은 어렵다. ​ 참고로 단건업의 맹파명리도 상법을 중시하며 그 결을 같이 한다.

너는 남자 친구 없니?

직장 선배:너는 남자 친구 없니? 직장 후배:네, 전 남자한테 별로 관심이 없어요. 이렇게 말하면 '너만 잘났군.'하고 찍힌다. 이럴 때는 이렇게 말해보도록 하자. "네, 아직 남자 친구가 안 생기네요." 인간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대중성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대중들이 좋아하는 것을 자신도 좋아하는 것처럼 가장해야 한다. 그래야 대중들이 위안을 얻고 안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통찰 2023.08.26

명리약언 명학신의 나명기 역

30년 명리 공부를 한 사람도 ​ 실관을 해보지 않으면 ​ 헛공부가 될 가망성이 크다. ​ 격용과 억부만으로 ​ 인간사를 저울질 하려는 생각은 ​ 오만에 가까우며 ​ 명리의 완성은 책이 아니라 ​ 수많은 실관을 통해 얻은 ​ 육십갑자의 통찰력과 ​ 궁리의 결과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 명리약언과 명학신의는 ​ 고전에 관한 개인의 통찰이 빛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