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민의 영성학 11

영성보다 육욕

치킨은 먹으면 바로 육체적으로 반응이 온다. ​ 맥주와 함께 먹으면 더 확실하다. ​ 하여 치킨을 먹으면 바로 기분이 좋아진다. ​ 허나 영성은 바로 반응이 오지 않는다. ​ 왜냐하면 영은 육체보다 멀리 있기 때문이다. ​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 영성보다는 치킨을 더 좋아하게 되는 것이다. ​ ​ ​ 사람들을 상대할 때는 먼저는 영성보다 치킨부터 말해야 하는 것이다.

인간 존재의 이유(자연역할)

나란 존재는 나이기도 하고, ​ 자연의 역할이기도 하다. ​ 하여 나는 자연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 나 스스로를 완성해 나가야 하는 의무가 있다. ​ 인간에게 시간이 주어지는 이유는 ​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자신을 완성시켜 나가라는 의도가 있기 때문이다. ​ 이것이 바로 우리가 지구에서 존재하는 이유인 것이다. ​ ​ ​ 세상은 자연의 역할보다 자본의 역할이 되기를 원하고 강요한다. 하여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완성시키지 못하고 자꾸만 방황하고 돈의 노예가 될 뿐인 것이다.

영적이입과 오해

영적인 사람은 고독이 깊기 때문에 ​ 영을 아는 사람을 만나면 반가워 ​ 금방 이입될 가망성이 크다. ​ 하지만 거의 많은 경우 ​ 영적인 오해일 가망성이 크기 때문에 ​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 영적인 사람인 줄 알고 대했다가 ​ 혼자만 이상한 사람 취급받거나 ​ 결국 아닌 걸 알고 자신만 상처받게 될지도 모른다. ​ 하지만 너무 슬퍼하지는 마라. ​ 원래 영적인 사람은 드물고, ​ 사이비는 판을 치는 법이니 ​ 부디 처음부터 너무 큰 기대를 걸지는 마라. ​ ​ ​ ​ 주변에 영적인 사람을 만나기는 원래 어렵고 영적인 줄 알았다가 아닌 경우는 영적인 사람이 피해갈 수 없는 필연이다. ​

게임 아이템과 가상현실

게임 아이템은 스스로 창조할 수 없고, ​ 게임 안에서 주어진 아이템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을 뿐이다. ​ 인간도 마찬가지다. ​ 대부분 창조는 어렵고 ​ 주어진 사물 안에서 ​ 돈을 벌어 선택할 수 있을 뿐이다. ​ 즉 진짜 자기다운 것을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좋다고 느끼는 사물을 선택하는 것이다. ​ 이에 인간들은 결국 진짜를 창조할 수 있는 설계자인 신을 찾게 되는 것이다. ​ ​ ​ 이미 가상 현실에서 벗어난 사람들은 스스로 창조하는 삶을 살고 있다.(특히 석가와 노자는 가상현실을 탈출한 사람이다)당신들도 이제 그만 가상현실에서 빠져나와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라. 당신이 아끼는 게임 아이템은 가상현실 안에서만 능력을 발휘하고, 인정을 받을 수 있을 뿐이다.

귀(鬼)와 여자 노출증

양기가 강해 중성적이거나 ​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노출을 할 수도 있다. (몸매를 노출하고 건강식품이나 비키니를 판다) ​ 허나 귀(鬼)에게 홀려 자기 육체에 집착하고, 노출병에 걸릴 수도 있다. ​ 귀는 육체가 있어야 소멸되지 않는다. ​ 하여 항상 육체를 갈구한다. ​ 만약 육체를 얻게 되면 ​ 몸에 대한 집착과 감상에 젖게 될 가망성이 크다. ​ 하여 sns에 매일 셀카나 노출 사진을 올리는 여자들의 눈 빛이나 표정을 보면 ​ 혼이 나간 것처럼 멍해 보이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 ​ ​ ​ 단 여자의 경우 경쟁심(여자의 경쟁심은 남자의 경쟁심과 비교할 수 없다. 이것을 여자의 질투라고 한다)이나 동성애에 대한 갈망이 자신의 육체에 대한 갈망으로 전이 될 수도 있다. 하여 노출을 많이 하는 여자..

점점 귀(鬼)에게 홀리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이유

귀(鬼)는 음(陰)이다. ​ 하여 체(體)인 양(陽)이 없으면 소멸된다. ​ 허나 인구감소 때문에 체가 부족하다. ​ 그럼 자기체가 아닌 다른체에 들어갈 가망성이 커진다. ​ ※어리석게 스스로 鬼를 부르지 마라. 부디 피, 귀신, 악마, 시체, 살인자, 도살자, 창녀 흉내는 내지 마라. 정말 부탁한다. 귀에게 홀리면 자신 뿐만 아니라 그 가족까지 파멸에 이르게 될지도 모른다. ​ ​ 예수께서 더러운 귀신을 꾸짖으시고 아이를 낫게 ㅎ ㅏ사 그 아버지에게 도로 주시니 사람들이 다 하나님의 위엄에 놀라니라. -누가복음- ​

성관계 후 직감(관계 후 갑자기 마음이 확 식어 버리는 수수께끼)

남녀 성관계 후 ​ 그전에 사이가 좋았지만 ​ 특별한 이유 없이 ​ 갑자기 확 질려버리는 경우가 있다. (물론 구체적인 어떤 실망감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 ​ 이때는 어떤 이유보다 ​ 어떤 감(感)으로 상대에 대한 거부감이 든다. ​ 이는 불확실한 어떤 감이기 때문에 자신조차 이유가 불명확하다. ​ 그렇다면 이러한 감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 그것은 바로 유전에서 오는 감이다. ​ 조상으로 올라가고 올라가면 ​ 현재 서로가 남으로 만났지만 ​ 과거 유전적으로 일치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 하여 만날 때는 모르다가 ​ 성관계를 가지게 되면 ​ 이유를 알 수 없는 어떤 거부반응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영화 빽 투더 퓨처에서 보면 이런 비슷한 장면이 묘사되고 있다) ​ ​ ※왜 편한 사람..

쉽게 말을 믿지 말아야 하는 이유와 자기 차원

A는 B를 만나기 전에 경험했던 ​ 자기 차원으로 생각하고 말을 하게 된다. ​ 그리고 그 말은 물론 자기 입장에서는 믿을 수 있는 말일지도 모른다. ​ 하지만 B를 만나게 되면 ​ 전혀 새로운 차원의 자신과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 왜냐하면 B가 지금까지 자신이 생각하지 못했던 자극으로 그전에는 몰랐던 새로운 자기 차원을 열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 만약 그렇게 되면 B와 친해지기 전에 했던 A의 말은 자신과 전혀 다른 사람이 했던 말이 될지도 모른다. ​ ​ ​ ​ 인간이 사람을 잘 못 만나면 자기 인생에서 부정적일 수 있는 자기 차원을 열게 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