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공부 19

월인천강 사주학 서해스님

이 책은 격용론의 한계를 말하며 ​ 시공간의 간지론을 친절한 강의식으로 설명한다. ​ 격용론의 길흉 이분법이 아니라 ​ 사주를 구조적으로 분석하여 통변하는 방법을 ​ 깨달아야 사주를 통해 다양한 인생사를 논할 수 있다. ​ 그러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공부와 경험이 필요하다. ​ 오행 개수로 신강신약이나 따지고, ​ 일주론으로 성향이나 분석하고 ​ 십신으로 심리 풀이나 하고, ​ 십이운성이나 각종 신살로 단식 판단 할 때가 ​ 좋을 때다. ​ 명리학에 더 깊이 들어 오려면 ​ 자기 건강과 소중한 시절을 걸어야 할지도 모른다.

사주학의 혁명 외 신용대 외

두 책 다 단순 편저가 아니라 ​ 저자의 의견이 반영되어 있다. ​ 신 사주정론은 자연법을 소개하고, ​ 사주학의 혁명은 십신의 활용법이 차별화 된다. ​ 특히 초학자들은 ​ 대부분 명리서가 저자의 실관 경험이나 ​ 학습담보다는 여러 고전을 편집하거나 ​ 다른 명리서를 참고한 서적이 많다는 점을 ​ 유념해야 할 것이다. ​ ​

우주의 도, 음양(陰陽)

아침이 오면 밤이 오고, 여름이 오면 겨울이 오니, ​ 음양은 우주의 도(道)이다. 음양은 변하지 않는 규칙성을 의미한다. 음양은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질서와 약속이다. 하여 음을 보고, 양을 예측하며 양을 보고, 음을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 돌아다닌 시간만큼 갇혀 지내게 된다. 저 사람 설치면 반드시 눕게 된다. 숨긴만큼 드러나게 된다. 하나가 채워지면 하나가 빈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생긴다. 웃고 다닌 만큼 울게 된다. 올라가면 내리막이 있다. 배부르면 더 이상 먹지 못하고 소화시켜야 한다. 바쁘게 움직이면 가만히 쉬어야 한다. 너무 시끄러우면 멍해진다. 활동한만큼 잠을 자야 한다. 양 다음에는 음이오고, 음 다음에는 양이 온다. 이것이 바로 우주의 도이니 음양을 아는 사람은 절제와 수양을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