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 39

역무백서 하만수

역무백서는 무속인들이 ​ 많이 활용하는 책으로 ​ 당사주처럼 ​ 단식으로 빠른 판단법을 소개한다. ​ 참고로 사주는 어디까지나 ​ 옛사람으로부터 전해온 학문이기 때문에 ​ 먼저 연해자평, 자평진전, 적천수, 삼명통회, 궁통보감, 명리정종 등 고전을 기반으로 ​ 기본적인 학습과정이 전제되어야 하지만 ​ 정작 사주본지 수 십년을 자랑해도 ​ 자신의 학습과정은 밝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 아예 고서는 읽을 필요가 없다고까지 말한다. ​ 그래서 기껏 무슨 비법이라도 있는가 보면 ​ 십신 심리 분석이나 규칙성과 비규칙성이 혼란한 십이운성이나 난해한 물상론이다. (나는 운 좋게 박도사 인연법을 깨달았지만 인연법은 시공간의 영향을 받는다) ​ 학인들이여 인내를 갖고 온고지신하라.

수(水)의 시대와 문신 타투

앞으로 수(水)의 시대가 오면 ​ 문신을 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게 될 것이다. ​ 이미 문신은 하나의 문화다. ​ 허나 水의 시대에는 문신이 ​ 주술적 의미가 강해질 수 있기 때문에 ​ 마음이 약한 사람이 ​ 문신의 증표에 의존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절대 보이지 않는 대상에 빌거나 의존하거나 힘을 부여하지 마라. 귀(鬼)를 부를 수도 있다) ​ ​ ​ 강한 사람은 증표가 필요 없다. 오히려 자신의 강함을 감춘다.

수(水)의 시대 2023.08.31

자연은 왜 인간에게 마스크를 쓰게 했는가?

이제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되었다. ​ 우리가 마스크를 쓰는 이유는 코로나 때문이다. ​ 이것은 명확한 과학적 사실이다. ​ 그렇다면 영적인 입장에서 자연이 왜 인간의 얼굴을 마스크로 가렸는지를 알아보자. ​ 모든 것은 음양(陰陽)이다. 그 동안 인간들이 얼굴로 너무 많은 것을 해먹었다. 얼굴로 사람을 무시하고, 평가하기도 했었다. ​ 마스크로 입을 막은 것은 입조심하고 살라는 의미다. 어느 순간 사람들이 너무 말을 함부로 하기 시작했다. 이미 코로나 전부터 악플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갔다. 허나 아직도 여전하다. ​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면 대부분 거기서 거기다. 이는 앞으로 사람들이 대부분 거기서 거기인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표정을 숨길 수 있기 때문에 무덤덤한 세상이 될 것을 ..

수(水)의 시대 2023.08.31

냉동식품과 수(水)의 시대

지금 이 시점 한국 냉동식품이 인기다. ​ 한국은 시작을 알리는 국가다. ​ 냉동식품은 水(水는 겨울이다)를 의미한다. ​ 냉동식품을 통해 ​ 우리는 수의 시대를 예측할 수 있다. ​ 냉동식품은 ​ 보관이 용이하고, 유통기한이 길다. ​ 유행보다는 꾸준할 수 있는 일을 하라. 특히 변동이 많은 투자, 투기, 사업은 유의하라. ​ 버리는 재료나 재료의 낭비가 없다. ​ 합리적으로 계산해서 낭비 없는 생활을 해야 한다. ​ 열(火)이 필요하다. ​ 따뜻한 처세를 해야 한다. 열성, 노력해야 한다. ​ 수출을 많이 한다. ​ 국제 결혼, 해외 진출이 많을 것을 의미한다. ​ 생기(生氣)가 없다. ​ 생기가 없는 사람들이 많을 것을 의미한다. ​ 겉이 딱딱하게 굳어 있다. ​ 속을 알 수 없는 겉이 딱딱한 인간..

수(水)의 시대 2023.08.31

월인천강 사주학 서해스님

이 책은 격용론의 한계를 말하며 ​ 시공간의 간지론을 친절한 강의식으로 설명한다. ​ 격용론의 길흉 이분법이 아니라 ​ 사주를 구조적으로 분석하여 통변하는 방법을 ​ 깨달아야 사주를 통해 다양한 인생사를 논할 수 있다. ​ 그러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공부와 경험이 필요하다. ​ 오행 개수로 신강신약이나 따지고, ​ 일주론으로 성향이나 분석하고 ​ 십신으로 심리 풀이나 하고, ​ 십이운성이나 각종 신살로 단식 판단 할 때가 ​ 좋을 때다. ​ 명리학에 더 깊이 들어 오려면 ​ 자기 건강과 소중한 시절을 걸어야 할지도 모른다.

사주실록 외 류래웅

학선 류래웅 선생의 책들은 ​ 이론보다는 실전 비결에 비중을 둔다. ​ 하여 실관 경험이 부족한 학인들에게 ​ 많은 궁리의 소재가 되어 준다. ​ 사실 서점에 사주책은 많아도 ​ 괜찮은 사주책 하나 구하기가 너무나 어렵다. ​ 실전 경험을 통한 혜안은 드물고 ​ 고전이나 다른 책을 짜깁기한 편저가 대부분이다. ​ 어떤 경우 문체와 편집도 엉망이라 ​ 글을 읽는 것조차 곤욕인 경우도 많다. ​ 반면 학선 류래웅 선생의 사주실록은 ​ 공이 많이 들어간 책이며, ​ 참조할 사항도 많다. 문체와 편집도 깔끔하다.

춘하추동 신사주학 외 박청화

박청화 선생은 ​ 고전 격용론의 한계를 ​ 간지의 구조론적인 접근법으로 극복한다. ​ 즉 신강신약으로 용신을 잡고 ​ 길흉을 논하는 방식이 아니라 ​ 간지의 자의와 삼합, 십이운성, 신살 등을 ​ 구조적으로 분석하여 사주를 풀이한다. ​ 사실 사주를 어떤 관점으로 볼 것인지에 관한 ​ 확신과 자유를 얻기란 어렵다. ​ 타고난 직관력과 통찰력, 오랜 연구와 수 많은 실관 경험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 하여 속아도 책에 속는다며 ​ 맞든 틀리든 무조건 고전 격국 용신으로만 ​ 사주를 보는 사람들이 많다. ​ 이런 점에서 박청화 선생의 책들은 ​ 고서와는 다른 새로운 관점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특히 박청화 선생은 언상(言象)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