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7

직장 스트레스 잘 푸는 법

앞으로 수(水)의 시대가 오면 ​ 음기(陰氣)가 속으로 차서 ​ 발광할 수 있기 때문에 ​ 정신 건강을 가장 유의해야 한다. ​ 만약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 늦게까지 술로 풀거나 ​ 과식, 폭식을 하면 ​ 양기 과다로 화병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 일찍 집에 들어가서 ​ 목욕으로 긴장을 풀고 ​ 가급적 일찍 잠을 청해보는 것이 ​ 스트레스 해소와 ​ 정신 건강에 좋으니 ​ 이점을 유념해 두길 바란다. (자신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보다 자연이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에 더 효과적이다) ​ ​ ​ ​ 정신적 흥분과 마비 상태를 스트레스가 풀리고 있는 상태라고 혼돈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류 대학과 사람 무시

온전한 정신이 통제할 수 있을 때보다 더 많은 지성을 획득하면 정신은 해가 된다. 콜렌 하이타워 공부가 좋아서가 아니라 ​ 일류 대학에 가서 ​ 성공하기 위해서 공부만 한다. ​ 그럼 성공이 모든 기준이 되기 때문에 ​ 공부에 방해가 될 수 있는 ​ 좋은 영화, 그림, 글은 ​ 악으로 간주되며 ​ 그런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 멍청한 실패자로 보일 가망성이 크다. ​ ​ ​ ​ 일류 대학에 나왔지만 오직 숫자만을 말하며 기계적인 저 표정들을 보라.

기분과 분위기

나는 기분이 내킬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그렇게 하다가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마음이란 단단히 잡고 일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만 한다. 펄벅 기분이 안 좋을 때는 ​ 기분이 풀릴 때까지 가만히 있는 것보다 ​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이 좋다. ​ 왜냐하면 분위기를 바꾸면 ​ 기운도 바뀌고 ​ 기운이 바뀌면 ​ 기분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 ​ ​ ​ ​ 인간은 잠을 잘 때도 기운이 바뀐다. 그래서 기분이 안 좋을 때 잠을 자는 사람들이 많다. (청소도 분위기 전환에 도움이 된다)

정신 건강을 위해 머리를 좀 써라

인간이 정신을 가누지 못하는 이유는 머리를 거의 쓰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의 근육도 방치해두면 곧 없어진다. 정신을 가다듬을수록 더욱 융통성이 생기고, 새로운 관심도 생긴다. 조지 매튜 아담스 스마트폰을 보더라도 ​ 단순 롤 게임보다 ​ 생각을 할 수 있는 동영상을 보거나 ​ 글을 읽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 ​ 왜냐하면 정신이 활발하게 움직일수록 ​ 생각이 응고되지 않아 ​ 비관적인 상황에서도 ​ 새로운 방향성이 생기고 ​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 사고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 ​ 상담을 하면 마음이 편해지는 것은 상담을 하는 동안 자기 머리를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송창민의 정신론 연재

앞으로 수(水)의 시대가 오면 ​ 정신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됩니다. ​ 허나 정신에 관해 알려주는 사람도 없고 (과거에는 건강한 정신의 드라마나 만화 주인공이라도 있어서 보고 배웠습니다) ​ 정신을 단순히 정상, 비정상으로 나눌 뿐입니다. ​ 하여 정신 건강을 위해 ​ 이 게시판을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 점점 살기 어려운 시대에 ​ 이 게시판을 통해 ​ 정신이라도 잘 지켜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 ​ ​ 정신이 나가면 귀(鬼)에게 홀리기 쉽다. 귀에게 홀리면 자기 인생을 살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