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전화 151

명리대요 추일호

운정 선생은 명리이론이 ​ 실전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 힘을 실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 특히 실전 통변에 도움을 주기 위해 ​ 다양한 접근법으로 사주를 풀이한다. ​ 학인들이여 ​ 치열한 학습과 수 많은 실관을 통하여 ​ 사주의 문리가 터져야 ​ 자신만의 관법을 얻을 수 있고, ​ 비로소 역의 자유를 구할 수 있다. ​ 만약 역의 자유를 얻지 못하면 ​ 수십년을 공부해도 ​ 항상 공부가 부족하다 느끼며 ​ 자꾸 다른 비법을 찾거나 ​ 책으로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며 ​ 인생을 허송하게 될지도 모른다.

맹파명리 외 단건업

맹파명리는 자평명리와는 ​ 다른 관점을 가진다. ​ 특히 상법을 중시하는데 ​ 아마 사주 실관 경험이 많은 사람이라면 ​ 간지 상법의 중요성을 실감했을 것이다. ​ 허나 상법은 木은 교육, 패션, 섬유, 건축, 디자인처럼 그 범위가 넓기 때문에 ​ 타고난 직관력과 수행이 없으면 ​ 날카로운 통변을 구사하기 어렵다. ​ 이것이 바로 명리학이 어렵고도 어려운 ​ 이유 중의 하나이다.

결혼 인연 아는 법

결혼 인연은 ​ 처음 봤을 때 종소리가 울리거나 ​ 번개가 치는 것이 아니라 ​ 영적인 필연성을 통해 알아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 예를들어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 상대방 집에서 발견하거나 ​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 관계가 자연스럽거나 ​ 평소 자신이 중요시 했던 생각을 ​ 상대방 입을 통해 듣거나 등이다. ​ ​ ​ ​ 결혼 인연이란 같은 기운의 연속선상이다. 하여 연애를 하는 동안 낮은 확률의 일치성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새만금 잼버리와 기학적 통찰

일반 사람들은 氣를 모르기 때문에 ​ 사물의 현상만 볼 수 있을 뿐 ​ 기학적 통찰을 할 수 없다. ​ 허나 氣를 아는 사람은 ​ 氣를 보고 ​ 세상이 흘러가는 흐름을 알 수 있기 때문에 ​ 사물의 현상을 통해 ​ 미래의 상(象)까지 예측할 수 있다. ​ 새만금 잼버리는 木氣의 굴절을 의미한다. (한국에 중도 포기의 기운이 뿌려졌다) ​ 즉 한국은 동방 목국(木國)인데 ​ 한국의 木氣가 굴절되고 ​ 있음을 징조하고 있는 것이다. ​ ​ ​ ​ 앞으로 주변 환경 때문에 이탈하는 청소년들이 많아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새로 시작하는 일(木)도 중도에 포기하게 되는 일이 많아지게 될 것이다.

심명철학 최봉수

심명철학 최봉수 선생은 ​ 명리에 관한 많은 연구를 하신 분이다. (사실 대부분 명리서들은 여러 책들을 편집한 편저일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아무리 많은 사주책을 읽어도 논리 확장이 어렵다. 반면 이 책은 드물게 여러 실관 경험과 깊은 연구를 말한다) ​ 최봉수 선생은 자신의 경험을 근거로 결정적으로 상리가 중요함을 논한다. ​ 고전 격국용신도 중요하나 ​ 간지의 상리가 아니면 ​ 고전 명리학의 한계를 극복하기 어렵다. ​ 사실 고법사주도 간지의 자의를 중시한다. ​ 하지만 신법사주가 ​ 용신 중심이 되면서 ​ 신강신약, 격국, 억부, 조후에만 ​ 치중하게 되는데 ​ 상리를 모르면 더 이상의 학문 진전은 어렵다. ​ 참고로 단건업의 맹파명리도 상법을 중시하며 그 결을 같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