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철학 홍비모 시의 철학은 사주를 마치 종교처럼 숭상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연구하고 비판한다. 고전을 근거로 사주산명술에 대한 진지한 비판이 훌륭하다. 한국에는 사주 숭배자나 자칭 도사들이 너무 많다. 송창민의 명리서탐 2023.08.27
우주변화의 원리 한동석 한동석 선생의 우주변화의 원리에는 오운육기, 토화작용, 인신상화론, 금화교역론 등 역학인으로써 궁리해 볼 내용들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정신론편을 좋아한다. 송창민의 명리서탐 2023.08.27
명리진경 백포 송명관 나는 간지의 기상(氣象)만이 고전 명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역(易)은 '격물치지'다. 백포 선생은 명리의 근본을 중시하여 구체적으로 간지를 논한다. 송창민의 명리서탐 2023.08.26
궁통보감 김승진 외 개인적으로 명리의 끝은 궁통보감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궁통보감을 깨달아야 사주가 보이기 때문이다. 겨울 木이 필요한 것은 뿌리를 내릴 수 있는 土와 열성과 노력을 다할 수 있는 火다. 이 이치를 깨우쳐야 십신으로 편재운이니까 부자가 된다. 정인운이니까 시험에 합격한다는 망각에서 벗어날 수 있으리라. 송창민의 명리서탐 2023.08.26
적천수 적천수천미 심종철 외 적천수천미는 고전 명리서 중 완성도가 높은 책이다. 자칫 억부나 종격론에 빠지기 쉬운데 수십독을 하게 되면 세상을 보는 통찰력과 사주 전체적인 기세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송창민의 명리서탐 2023.08.26
자평진전 박영창 역 외 역자를 바꿔가며 자평진전을 읽고, 또 읽었다. (필수 고전의 경우 역자를 바꿔가며 수십독을 하는 것은 내 학문의 원칙이다) 수십독 중에 비로소 깨닫게 된 다섯 줄의 문장이 (앞에 인용 문장은 아니다. 스스로 찾으시길.) 내게 역(易)의 자유를 줄 수 있었다. 송창민의 명리서탐 2023.08.25
오행대의 김수길 윤상철 공역 오행은 기운으로 접근해야 사물의 이치를 깨닫고 통변의 확장을 열 수 있다. 오행대의는 다른 고서를 인용하며 오행에 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한다. 송창민의 명리서탐 2023.08.25
연해자평 오청식 역외 개인적으로 연해자평의 묘미는 구결들이다. 단순히 암기하지 말고, 깊이 궁리하여 구슬을 꿰어 보배로 만들어 가야 하는 책이다.(쉽게 답을 얻을 수 있는 책이 아니다) 명리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단 한 줄의 깨달음을 위해서라도 고전을 멀리해서는 안 될 것이리라. '하나의 이치를 탐구하여 만가지의 실마리를 관찰하고 한마디 말을 명백히 하여 만가지 물정에 관통해야 한다. 후학 술사는 이를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연해자평 벽연부- 송창민의 명리서탐 2023.08.25
천고비전 사주감정비결집 외 신육천 천고비전은 박도사 제산 선생이 공부한 책이라는 풍문(?)이 있다. 특히 격국과 육신을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사주를 보는 관점과 통변에 도움을 준다. 집에 있는 저 책들을 볼 때마다 종종 그때의 지독했던 내 모습이 떠오른다. 추신-이 게시판은 단순히 명리서를 탐구하기 위함이 아니라 명리학인들에게 한 인간의 처절하고 치열한 학습 과정을 통해 학문 탐구에 대한 열의를 전하기 위함임을 밝혀 둔다. 송창민의 명리서탐 2023.08.25
명리요강 명리사전 명리실관 도계 박재완 고전의 정수를 잘 요약 전수하고 둔탁한 간지의 기세를 치밀하고 정교하게 기학적으로 풀어낸다. 특히 도계 선생의 인격이 담긴 간결한 필체가 훌륭하다. 송창민의 명리서탐 2023.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