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사주 76

정통사주신해 부이용언

기본적인 사주의 내용 정리가 ​ 잘되어 있는 책이다. ​ 특히 십신에 대한 설명이 친절하고 ​ 그 내용이 풍부하다. ​ 좋은 책이지만 이 책도 절판이다. ​ 치열한 학습과 임상없이 ​ 인문 교양류의 명리책 몇 권 보고 ​ 정관격이니 공무원을 해야 한다, ​ 재성 용신이니 돈을 많이 번다, ​ 과숙살이니 남편복이 없다고 한다. ​ 참 어지러운 세상이다.

사주명리학 총론 공주대 정신과학연구소 편저

사주명리학에 관한 ​ 다양한 논재를 각 분야의 전문인들이 ​ 논문 형식으로 논한다. ​ 여러가지 궁리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으니 ​ 참조하길 바란다. ​ 그리고 부디 ​ 제 사주는 신강인가요 신약인가요? ​ 제 사주에 용신은 뭔가요? ​ 라고 묻고 다니지 말고 ​ 옛사람들이 왜 ​ 신강신약, 용신으로 사주를 해석하려 했는지 ​ 그 관점에 관한 깊은 궁리를 해보길 바란다.

십간론 포여명 외

십간론은 정교하고 논리적인 면이 있다. ​ 그렇다면 고전 격국용신론의 한계를 ​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까? ​ 용신운에 만사형통이라는 ​ 학문적 한계를 고민하지 않고서는 ​ 명리학의 발전은 어렵다. ​ 하지만 그저 답습할 뿐이며 ​ 스스로 도사를 자칭할 뿐이다. ​ 가장 애정을 가지면서도 ​ 가장 혐오하는 명리학계의 현실.

자연은 왜 인간에게 마스크를 쓰게 했는가?

이제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되었다. ​ 우리가 마스크를 쓰는 이유는 코로나 때문이다. ​ 이것은 명확한 과학적 사실이다. ​ 그렇다면 영적인 입장에서 자연이 왜 인간의 얼굴을 마스크로 가렸는지를 알아보자. ​ 모든 것은 음양(陰陽)이다. 그 동안 인간들이 얼굴로 너무 많은 것을 해먹었다. 얼굴로 사람을 무시하고, 평가하기도 했었다. ​ 마스크로 입을 막은 것은 입조심하고 살라는 의미다. 어느 순간 사람들이 너무 말을 함부로 하기 시작했다. 이미 코로나 전부터 악플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갔다. 허나 아직도 여전하다. ​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면 대부분 거기서 거기다. 이는 앞으로 사람들이 대부분 거기서 거기인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표정을 숨길 수 있기 때문에 무덤덤한 세상이 될 것을 ..

수(水)의 시대 2023.08.31

사주실록 외 류래웅

학선 류래웅 선생의 책들은 ​ 이론보다는 실전 비결에 비중을 둔다. ​ 하여 실관 경험이 부족한 학인들에게 ​ 많은 궁리의 소재가 되어 준다. ​ 사실 서점에 사주책은 많아도 ​ 괜찮은 사주책 하나 구하기가 너무나 어렵다. ​ 실전 경험을 통한 혜안은 드물고 ​ 고전이나 다른 책을 짜깁기한 편저가 대부분이다. ​ 어떤 경우 문체와 편집도 엉망이라 ​ 글을 읽는 것조차 곤욕인 경우도 많다. ​ 반면 학선 류래웅 선생의 사주실록은 ​ 공이 많이 들어간 책이며, ​ 참조할 사항도 많다. 문체와 편집도 깔끔하다.